미국 남캘리포니아주 최초의 여성 한인 주하원 의원인 영 김(사진) 의원(공화당)이 22일 대구와 구미를 찾는다.
영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다.
영 김 의원의 대구'구미 방문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26일까지 외교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영 김 의원은 방한 기간 중 만나고 싶은 한국 정치인으로 경기도지사 시절 투자 유치 방문으로 친분을 맺었던 김 전 지사를 지목했다.
김 전 지사는 영 김 의원에게 한국 근대화의 성지인 대구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을 권유해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특강을 한 뒤 영 김 의원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을 예정이다.
영 김 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재학시절 괌으로 이주, 하와이에서 고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남가주 최초 여성 한인 주하원 의원으로 당선됐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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