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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인 3명 시리아서 실종, IS 배후? 작년 참수 영상 공개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스페인 언론인 3명 시리아서 실종, IS 배후? 작년 참수된 미국 기자 사건 재조명

시리아에서 스페인 언론인 3명이 실종된 가운데 과거 IS에 참수된 미국인 기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슬람국가 IS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란 제목으로 한 미국인 기사의 참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2년 시리아에서 실종된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IS대원은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비난하며 "이슬람 교도의 일상을 앗아갔다"고 말한 뒤,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이슬람 교도들이 이슬람 지도자 아래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부정하고 있다. 그 결과로 당신 국민이 피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에서 실종된 스페인 언론인 3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리아서 실종, 저 사람들 뿐만이 아니겠지?", "시리아서 실종, 이런 시국에 시리아는 가지 않아야지", "시리아서 실종, 또 참수 영상 뜨는거 아니야?", "시리아서 실종, 온 나라가 미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슬람 최대축제 '이드 알피트르'를 겨냥한 IS의 테러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100여 명이 숨졌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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