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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호러마을 변신…내달 16일까지 '고스트파크 축제'

합천군이 전국 최대 규모 시대극 촬영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귀신들이 살고 있는 호러마을로 변신시켰다. 고스트파크를 개장, 다음 달 16일까지 '고스트파크 축제'를 진행하는 것.

고스트파크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문을 연다. 장난꾸러기 다섯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도깨비마을, 비밀에 싸여 있는 드라큘라 저택에서 벌어지는 드라큘라 저택.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소개된 감금병동'좀비감옥, 의문의 연쇄살인범 정체를 밝혀내는 비명도시 등의 전시체험관이 마련됐다.

또 SBS 특수분장팀과 함께하는 고스트 스테이션뿐만 아니라,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쿨 워터 존, 고스트파크를 대표하는 도깨비 캐릭터 샵 삐뿔즈 하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있다.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등 휴게 시설도 곳곳에 설치됐다.

최근 본격적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고스트파크를 찾는 관람객은 하루 평균 약 700여 명으로 주로 대구와 부산, 창원 등지에서 찾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3만원. 중'고등학생은 1만5천원, 초등학생은 1만원(미취학 무료)이다.

합천군민이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20인 이상 단체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합천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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