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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금주의 골프장] 제주 '해비치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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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돌담길 코스…제주만의 정취 물씬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순우리말의 '해비치CC'는 제주를 가장 잘 표현한 골프장이다. 코스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코스 곳곳에 제주 돌담이 쌓여 있어 제주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페어웨이에 늘어선 열대야자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삼나무숲의 향이 심신을 맑게 해준다. 유수의 골프장을 만들어낸 국내 골프 설계전문업체인 장GOLF에서 설계했다. 47만 평의 부지에 스카이(남)코스, 팜(북)코스, 밸리(동)코스, 레이크(서)코스로 이루어진 총 전장 12,486m 규모의 36홀로 2007년 레이크코스(퍼블릭)까지 개장하면서 완성됐다.

스카이코스는 한라산과 가장 인접한 곳으로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했고 작은 언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5번 홀에는 제주의 따라비오름을 그대로 형상화한 아기 따라비오름이 있다. 그린 위의 한라산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착시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분명 내리막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오르막인 경우가 많아 캐디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 팜코스와 밸리코스는 아기자기한 연못과 벙커가 곳곳에 배치되어 아름답지만 위험한 매력을 지닌다. 레이크코스는 해발 220~270m 저지대의 광활한 초원 위에 크고 작은 연못들이 들어서 있는 매우 전략적인 코스이다. 연못은 오존 발생 장치가 있어 항상 깨끗한 수질을 보존하고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해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 코스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215실 규모의 6성급 리조트와 제주향토음식과 해산물요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어서 골프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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