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고추 출하시기를 맞아 올해 건고추 재배면적과 단위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전반적으로 생산량도 감소, 올해 고추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비싸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8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3만6천120㏊)보다 4%, 평년(4만4천173㏊)보다 22% 줄어든 3만4천574㏊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7월까지 강보합세를 이어오던 건고추 산지 가격은 본격 출하시기인 이달에는 600g당 6천620원에 거래되던 지난해 8월에 비해 가격이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이 서안동농협고추유통센터 자료를 인용해 전망한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평균 산지 가격은 고추 생산량이 많았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 높은 5천810원으로 6월보다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일 고추공판장 개장과 함께 첫 경매에 나선 서안동농협고추유통센터 고추 거래 결과 건고추 경우, 600g에 평균 7천원 정도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햇건고추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정부 비축물량 및 재고량과 관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정부비축물량 6천144t을 포함해 정부와 농협 보유량은 모두 7천83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서안동농협고추유통센터 조연수 경매사는 "올해 전국 고추재배면적이나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고추 주산지인 안동과 영양 등 경북도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작황은 좋지만 올해 건고추 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전반적으로 비싸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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