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장품브랜드 마케팅 조사
#中·日 6개 업체 현장실무 경험도
대구한의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도전 의식을 키우는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시장조사
대구한의대 특성화를 대표하는 해피 에이징(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학생들이 해외 시장조사를 중심으로 기업 직무를 체험하고, 글로벌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공모를 통해 4팀을 선발하고, 각 2팀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파견했다.
화장품소재공학전공 바이오 하니팀(김상지 교수, 1학년 황석현'김소중'양태일'전현정)과 의료경영학과 마스크팩팀(강현재 교수, 3학년 김동준'이진호, 2학년 엄주희)은 13~15일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바이오 하니팀은 한국 한방화장품의 중국 진출을 목표로 현지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도를 파악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마스크팩팀은 전시회 방문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마스크팩 체험 행사를 여는 한편 전시회 제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바이오 하니팀 황석현 학생은 "대학생활에서 처음 맞는 여름방학을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보냈다"며 "국제전시회 참가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고 했다.
간호학과 아름다운 얼굴팀(3학년 김현주'금소영'김유정'이윤영'백지민)과 한약재약리학과 시너지팀(김수진 교수, 3학년 조범근, 4학년 안재운'민동기)은 17~21일 싱가포르 시장조사를 떠난다.
아름다운 얼굴팀은 대구한의대 화장품브랜드 자안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자안화장품 체험 행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 동향 및 구매 패턴을 분석한다. 또 시너지팀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시장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아시아 진출을 돕는다. 싱가포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인지 및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조사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외 인턴십
대구한의대는 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일본 등지 현지 기업에 학생을 파견한다.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에는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2명, 중국 칭다오 푸드웰식품 유한공사 등 4개 식품회사에는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9명이 각각 파견돼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제조, 품질관리, 유통관리 등 분야별 현장실무를 체험하고 있다.
또 일본 ㈜스킨가든(대표 박진영)은 학생 14명을 선발해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화장품 시장조사, 품질관리 등 현장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현장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