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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촉 타결, 野 경쟁모드…"주특기 '통일·외교'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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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 中·美 대사 잇따라 면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이 통일'외교 분야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로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통적으로 새정치연합이 강세를 보였던 통일'외교 영역의 주도권을 여권에 넘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표는 26일 ▷박근혜정부 통일'외교'안보정책 평가 토론회 ▷한반도 평화'안전보장 특별위원회 ▷추궈홍 중국대사 면담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면담 등 외교 관련 일정만 4개를 소화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에는 민주정부 10년의 경험과 성과가 축적돼 있고 공동협력의 길을 개척한 노하우가 있다"며 "우리의 안보는 그저 평화를 지키는 안보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드는 안보라는 점에서 새누리당의 안보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새누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새누리당 대북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통일'외교'안보정책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여권의 대북정책에)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렵다"며 "(포격 도발) 사태는 분단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지,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 실감시켜 준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북한통(通)'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안전보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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