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 이전을 두고 대구시와 구미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구미 민관협의회가 3일 오후 구미에서 5차 회의를 열었으나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취수원 이전 용역을 맡은 건설기술연구원은 이날 회의에서 용역 결과 내용 중 구미 쪽이 반발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구미 쪽은 강변 여과수의 미검증,여과수 데이터의 미비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은 일부 수치가 미흡한 점이 있지만, 용역보고서의 기본 내용들은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대구 쪽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구미 쪽은 용역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에 검증 용역을 다시 하자고 주장했다.
양측은 다음 6차 회의 때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의논하기로 했다.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