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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문사회복지상 '대상'에 구정희 꿈터사람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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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장애시설·요양원서 3,443시간 봉사 '사회 귀감'

#우수상엔 최재환 운전면허 시험관·최혜순 봉사자 뽑혀

제5회 정재문사회복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매일신문사·시몬장학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정재문사회복지상은 자선사업가이자 교육공로자인 고 정재문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정재문사회복지상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와 자선 활동을 펼친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련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대상에는 구정희 사단법인 꿈터사람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구 대표는 1998년부터 제일모직 주부한마음봉사단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 18년 동안 한결같이 장애 시설, 요양원 등을 돌며 총 3천44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쌓아 사회와 이웃에 큰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최재환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시험관과 최혜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가 선정됐다.

최재환 씨는 1998년부터 매달 아동양육시설을 다니며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한동안 대구역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매달 급식 봉사를 했고 지금은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 씨는 특히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지금까지 총 85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최혜순 씨는 1997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경로당 급식 봉사, 밑반찬 배달, 수지침 자원 봉사자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섰다. 특히 최 씨는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도 본인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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