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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불이야" 건물 외벽 탈출구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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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화재대피시설 '세이브라인' 검사동 태왕아너스에 처음 적용

오재완 영남지역본부장
'세이브라인'은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대피시설이다. 화재 시 안전하게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오재완 영남지역본부장

아파트 화재와 방범에 획기적인 화재대피시설 '세이브라인'이 개발돼 화제다. 지난 6월 세이브라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1호 아파트 대피시설로 인정받았고, 대구에서는 태왕이앤씨가 11월 말 분양 예정인 검사동 태왕아너스에 첫 적용하기로 했다.

'세이브라인'은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대피시설이다. 화재 시 아파트 외부를 통해 안전하게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시설 상부와 하부 덮개에 사다리와 난간대를 설치했다.

화재 발생 시 현관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 세이브라인으로 대피해 즉시 상부 덮개를 개방하고 피난 사다리를 작동하면 된다. 이때 사다리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경보센서가 작동, 아래층과 방재실에 경보음이 울리고, 펼쳐진 사다리를 이용해 아래층으로 탈출한다. 만약 아래층에도 사람이 없으면,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 층씩 내려가 피난안전구역, 또는 지상까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세이브라인'은 탈출구가 베란다 바깥쪽에 돌출, 화재 때 집안의 연기 영향을 받지 않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1차적인 연기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상부 덮개를 개방하는 순간 경보음이 울려 범죄에 도용될 우려가 없다. 하부에서의 개방도 불가능해 사생활 보호까지 챙겼다. 실내 누수 위험과 층간소음도 없다.

특히 세이브라인 적용 아파트는 3.3㎡ 남짓한 대피공간을 전용성 실사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간 안방 발코니 한쪽에 대피공간을 둬 발코니를 확장할 수 없었던 아파트에 세이브라인을 적용하면 안방에도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창도 전면으로 키울 수 있다.

㈜에스엠인더스트리 오재완 영남지역본부장은 "점점 첨단화하는 주거문화에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세이브라인은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방범은 물론 실내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특화에까지 기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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