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류화가협회가 43년 역사를 돌아보는 정기 전시회를 20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한국 여성미술-역사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 90여 명이 참여해 자연 풍경과 정물, 인물, 내면을 표현한 추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973년 창립한 여류화가협회는 매년 전시를 열고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스케치 여행과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회 등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원로 작가와 중견, 젊은 작가 등 280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여류화가협회 김경복 이사장은 "그동안 한 가정의 주부로서, 어머니로서, 교육자로서, 또 화가로서의 삶이 그리 쉽지 않았지만, 창작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견뎌냈다"며 "지금은 여성 화가들이 미래를 위해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지 재조명할 시기"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