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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과 소송 취하 '합의'…상처뿐인 승리로 얻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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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뉴스 캡처
사진. MBN 뉴스 캡처

클라라,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과 소송 취하 '합의'…상처뿐인 승리로 얻은 것은?

클라라와 이규태 일광포라리스 회장의 법적공방이 끝이 났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클라라 측은 18일 법원에 이 회장과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클라라 측은 21일 조정기일에도 법원에 이 회장에 대한 협박사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회장 역시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취하서를 제출할 생각이다.

이로써 클라라의 연예계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이규태 회장 협박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소송까지 마무리된 만큼 자연스럽게 활동을 재개하지 않겠냐는 것. 그러나 일단은 상처뿐인 승리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이 회장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와 이 회장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폭로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던 클라라의 주장과 문자 메시지 내용은 사뭇 달랐다. 일반적인 소속 배우와 매니지먼트 대표 간의 대화였을 뿐 별다른 특이 사항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자연스럽게 그동안 클라라가 방송에서 해왔던 거짓말들도 재조명 됐다. 거짓말 논란과 맞물리면서 이번 '성적 수치심' 논란도 클라라의 거짓말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 회장과의 오해는 풀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클라라가 넘어야 할 산은 대중이다. 대중의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은 시점에서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동안의 거짓말 논란까지 한 번에 사과할 수 있는 진정한 묘책을 찾아내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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