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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국산으로 '둔갑' 2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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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수입쌀과 국내산 쌀을 섞은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수억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22일 전남 나주의 쌀가공업체 업주 A(52) 씨를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 7월까지 수입쌀을 국내산 쌀과 섞거나 포대갈이를 해 국내산으로 속인 뒤 655t을 불법 유통시켜 2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쌀가루 가공용 쌀 349t을 공급받은 뒤 밥쌀 등으로 판매해 2억6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농관원은 이들이 쌀가루의 경우,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쌀을 국내산으로 판매한 뒤 부족한 수입쌀 재고를 맞추기 위해 허위 거래명세서도 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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