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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국제고 대구에 짓는다…2018년 도남동, 6학급 3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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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설립안 교육부 심사 통과

전국 최초로 중국어 중심의 국제고등학교가 대구에 설립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국제고(가칭) 설립 계획'이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고 설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사업비 및 부지 위치 재검토' 결정을 내리며 사업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시교육청이 학교 건립 부지를 북구 학정동에서 택지개발 예정지인 대구도남공공주택지구로 변경하고 이 지구 안의 대구예담학교 부지를 함께 활용하는 등 사업비 절감 방안을 제시, 심사를 통과했다.

대구국제고는 중국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기존 국제고가 있는 지역(서울, 부산, 인천, 경기, 세종)을 제외한 전국단위 학생 선발이 이뤄지며 학급당 20명씩 360명(학년당 6학급씩 18학급)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중국 현지 결연 고교와 연계한 교환학기제를 운영하고 해당 고교의 진학지도 담당 교사를 초빙한 교환교사제도 시행한다. 또 주한 중국대사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공자학당 설립과 중국어 전공 교원의 중국 연수,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국제고는 영남 지역의 국제고 수요를 흡수,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중국과의 교류에서 거점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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