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與 선거구 획정 '2+2회담' 제안…野 "합의 내용부터 지켜야" 거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자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2+2회담'을 거절했다. 추가 회담에 앞서 여야 대표가 합의한 내용(안심전화번호를 활용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부터 지키는 것이 순리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나아가 새정치연합은 차기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여당 사이의 갈등 국면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청와대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적진의 분란'을 부채질하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2+2회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원 원내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지 채 한 시간도 되기 전에 딱지를 놓았다.

이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태 때 있었던 청와대의 팔 꺾기와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이 재현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원 원내대표가 여야 당 대표를 포함한 '2+2회담'을 하자고 한 것은 생뚱맞은 제안이라 약간 어이가 없었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