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완공식 진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숲에서 위안부 생존 피해자
사진. 숲에서 위안부 생존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발 조형물을 감상하는 소녀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완공식 진행

일본군 '위안부'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3일 서울 정원박람회에서 열렸다.완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선실 정대협 대표, 황지해 작가를 포함해 숲 조성에 참여한 365mc 임직원, 아파트 입주민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현판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숲 조성을 제안하고 전 직원이 모금에 참여한 365mc 병원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단체, 고등학생 등 숲 조성 참여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너무 늦었지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일에 참여하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많은 분이 숲을 방문하여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숲 설계는 세계 최고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 2골드 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가 맡았으며, 위안부 할머니가 열두 살 앳된 소녀였을 때 바라봤을 고향 정원의 풍경을 재현했다.

황지해 작가는 인터뷰에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이 툇마루에 앉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다면 이 정원은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저는 이 정원의 설계자라기보다는 할머니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전달자"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비용은 트리플래닛 모금 페이지(treepla.net)를 통해 전 국민 대상 크라우드펀딩으로 마련된다. 현재까지 목표 모금액의70%가 달성되었으며 모금은 이달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