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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조3천억…삼성전자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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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매출 50조 넘어서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7일 올 3분기 51조원 매출에 영업이익 7조3천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6조8천980억원)보다도 5.8% 올랐다.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는 4분기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올 1분기(5조9천790억원)부터 1조원대 가까이 실적을 개선해 2분기엔 영업이익이 6조8천98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엔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 면에서도 도드라진 상승을 보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7.48% 늘어난 데다 올해 처음으로 5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다.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같은 부품 사업의 호(好) 실적과 달러로 결제대금을 받는 사업구조상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에 따른 실적 상승이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도 불확실하다. 한 달을 앞당긴 갤럭시노트5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수성하려 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데다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있어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하자 주가는 전날보다 8.69% 오른 125만1천원으로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09년 1월 28일(10.52%) 이후 최대이다. 또 120만원대의 주가를 회복한 것은 7월 30일(121만5천원) 이후 2개월여만이다. 시가총액은 184조2천715억원으로 전날(169조5천415억원)보다 14조7천300억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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