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미국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16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공개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취임 후 두 번째 공식방문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적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안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양 정상은 특히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초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에 이은 것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만큼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함으로써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방미의 의의 및 기대 성과를 ▷한미 동맹관계 재확인과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협의 ▷대북 공조 재확인 ▷동북아 평화와 협력 증진 방안 협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확대 등으로 꼽았다.
또 양국은 ▷엔지니어링'우주'보건의료'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한미 FTA 기반 교역'투자 확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조 ▷경제사절단(166명)을 통한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상담회 등 경제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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