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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전 참전비 헌화…박 대통령 방미 일정 돌입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건립 20년이 되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미국과 참전 용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소재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를 찾는다. 1959년 설립된 고다드우주비행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간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센터 방문 후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미국 각계 인사와 우리 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14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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