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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복희 초대전 21일까지 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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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복희 작
방복희 작 '문-누드'

'문'(門)과 '누드'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방복희 초대전이 21일(수)까지 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 방 작가는 전통문과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방 작가는 오랫동안 '문'이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작품은 여백의 미와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한 전통문에 세월과 함께 닳아버린 문고리 등을 통해 세월이 주는 흔적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표현했다. 작가가 표현하는 문은 또한 세상과 다른 세상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자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매개체다. 단절로부터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문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누드도 선보인다. 그동안 문과 누드 작업을 따로 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두 주제를 합쳤다. 전통 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나신을 통해 옛것이 주는 고풍스러운 멋과 누드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방 작가는 "세상의 근원은 문이다. 자궁의 문을 통해 세상에 태어나고, 하늘의 문, 지식의 문, 죽을 때 관의 문 등 인간은 무수한 상징적 문을 드나든다"며 "문과 누드는 서로 통하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서울'대구 등에서 열린 초대전과 개인전, 단체전에 참여했다.

010-554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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