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이하 대경중기청)이 한'중 FTA에 대비해 21, 22일 대구와 안동에서 '2015년 대구경북 중국진출전략설명회'를 연다.
앞으로 한'중 FTA가 체결되면 중국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대경중기청과 특허청,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대구시, 경북도,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CCIC코리아(중국검험인증그룹) 등 7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가서명을 마친 한'중 FTA가 최종 체결되면 대구경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해 관세장벽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은 중국 인증과 기술무역, 지적재산권 등 비관세 무역장벽에 대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돼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하는 기관들은 한'중 FTA 대응전략 및 활용법, 중국 인가제도 및 절차, 중국 지식재산권 활용 및 보호전략, 수출농식품 중국통관지원사업 안내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대구경북 두 지역의 특성에 맞춰 열린다. 대구 설명회는 2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자동차부품과 화장품 등을 위주로, 경북 설명회는 22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에서 화장품과 농식품 등을 위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daegu)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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