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숨진 조희팔의 조카 A씨의 자택 등을 21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이날 오후 수사관 10여 명을 대구 동구 A씨가 살던 아파트와 사무실에 보내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노트북 2대와 PC 5대, 휴대전화 2대, USB 2개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희팔 수사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유류품 일부도 함께 확보했다. 노트북과 PC는 전날 검찰과 경찰이 각각 별도로 가져가 분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바탕으로 경찰의 협조를 받아 모두 회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숨진 A씨와 조희팔, 강태용과 관련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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