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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 저소득층에 무상임대 …대구 동구청 제8호 입주식 열어

대구 동구청은 3일 폐'공가를 정비해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행복둥지' 제8호 입주식을 열었다.

이날 검사동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대식 동구청장과 허진구 동구의회 의장, 입주자, 가옥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8호에 입주한 두 가족은 집 열쇠와 백미, 가스레인지 등을 선물로 받았고, 시루떡과 다과를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눴다.

행복둥지 사업은 한국감정원이 사회공헌활동 후원금 9천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구청은 2013년부터 행복둥지 사업을 시작해 첫해 1~3호에 4가구를 입주시켰고, 지난해에도 4~6호를 4가구에 무상 임대했다.

동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둥지 사업을 계속 진행해 자립 의지가 높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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