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작은나눔문화진흥회(이사장 정휴준, 이하진흥회)는 4일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과 '도서 모으기 업무협약'을 맺고 범어도서관에 책 3천6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은 진흥회 임직원 200여 명이 지난 3년간 모은 것으로,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자'는 뜻에서 기증한 것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배영식 전 국회의원(진흥회 고문) 등 진흥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휴준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기증 운동을 펼칠 것" 이라며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의 문화와 예술, 복지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수집과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진흥회는 300명이 넘는 이사 및 운영, 자문위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 이재화 의원,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 연계전공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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