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총장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경북대가 오는 10~12일 총장 부재사태 해결 방안을 놓고 교수 총투표를 실시한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이 투표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경북대 교수회는 5일 "지난달 22일 연 교수회 제18차 평의회에서 총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총장 임용 제청 거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거나 총장 임용 후보자를 재선출하는 2가지 안을 놓고 이뤄진다.
이에 대해 교수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율성 수호를 위한 경북대 교수모임'은 지난 4일 대구지방법원에 총투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인문대, 경상대 등 일부 단과대 교수회는 총투표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교수모임은 "교수회가 총투표 시행을 결정할 때 평의회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데다 1순위 임용 후보자 김사열 교수 등의 의견을 듣지 않아 총투표 강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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