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는 구급대원이 늘고 있다.
5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모두 13건이다. 이 가운데 10건은 최근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경북에서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해마다 평균 10건씩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3년 14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엔 모두 8건의 폭행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끊이지 않자 소방본부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폭행사범에 대해 수사해 강력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급차량에 CCTV를 설치하고 사건 내용을 녹음하는 등 증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댓글 많은 뉴스
조국·정경심 이어…'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전대 소란' 논란에... "전한길, 모든 전당대회 출입 금지"
"배신자" "음모론자" 두 쪽 나버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시진핑·中대사 얼굴' 현수막 찢었다가…尹 지지단체 입건
국힘, '전당대회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