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安川電機)의 자회사인 한국야스카와전기 로봇센터가 10일 대구 성서5차 산업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야스카와전기는 로봇 분야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연매출 4조원에 이른다. 1994년 서울에서 설립된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지난해 매출 2천200억원을 달성했고, 2018년도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로봇센터는 성서5차 단지 내 1만6천㎡ 규모로, 250억원이 투자됐다. 로봇센터는 야스카와전기가 한국에서 처음 건립하는 로봇공장이다. 일본에서 로봇 본체를 가져와 대구공장에서 핵심 시스템과 주변 기기를 제조해 국내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로봇센터 본관 1층은 로봇전시관으로 꾸미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준공식에는 일본 야스카와전기 츠다준지 회장 겸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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