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천연잔디와 메이저리그 전용 흙을 깔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메이저리그 전용 흙은 기존 마사토와 달리 점토질이 적어 찐득하지 않고 물이 잘 빠져 선수 부상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외야 스탠드에서는 야구장을 형상화한 국내 최대 크기 전광판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관람석은 전체적으로 홈과 1·3루 쪽에 상·하단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내·외야를 합친 좌석 수는 총 2만 4천300석이고 최대 수용인원은 2만 9천100여 명에 육박하지만, 유독 기존 대구시민운동장보다 작아보이는데요. 이는 팔각 다이아몬드 구장 효과 때문입니다.
특히 내야 관람석에서 1·3루 베이스까지 거리가 불과 18.3m로 국내에서 가장 짧아 실제보다 작아 보이고, 이 때문에 경기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밖에도 '익사이팅 존'이 마련돼 내야 관람석 맨 앞에서 가장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현재 공정률 86%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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