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관계 영상 있어, 돈 내놔" 대학 동문 협박 '부창부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남편 9천만원, 아내 7천만원 뜯어

안동경찰서는 1일 대학 시절 알고 지내던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내세워 이 여성을 협박,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공갈)로 A(32)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A씨의 아내 B(32)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학 재학 시절 알고 지내던 C(30) 씨와 함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C씨를 협박,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모두 9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C씨를 협박, 현금 6천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A'B씨와 C씨는 대구권의 한 대학교 동문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