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스테파니 리, "이혜정이 화장실로 따라오라해…" 왜?

사진. KBS 방송캡쳐

스테파니 리

이혜정 이희준

'해피투게더' 스테파니 리, "이혜정이 화장실로 따라오라해…" 왜?

모델 이혜정이 배우 이희준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스테파니 리와 이혜정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스테파니 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 출연해 한국식 선후배 위계질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스테파니 리는 "뉴욕 룸메이트였던 이혜정이 한국 문화를 알려줬다. 존댓말을 해야 하고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또 화장실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더라. 선배가 화장실로 오라고 하면 혼내는 거라고 말이다"고 한국식 선후배 문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 리는 "한국에서 지금은 친한 언니인데 한국활동 초반에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너무 무서웠다. 알고보니 더 친해지자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일 이희준 이혜정 소속사 측은 "이희준 이혜정 씨가 내년 4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희준 씨와 이혜정 씨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