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6일(현지시간) 9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자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한국은행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려와 달리 17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금리 인상에 따라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미 연준이 내년까지 네 차례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비친 만큼 우리 정부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데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또 외국 자본의 급격한 유출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은행은 미국의 이번 금리 인상의 파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고, 우리나라 재정 건전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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