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국민연금공단에서 다양한 노후설계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부터 시행되는 노후준비지원법에 발맞춰 전국 107개 지사에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본부에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이들은 은퇴 후 생활 준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대구본부 노후준비지원센터에는 5명의 상근 전문인력이 다방면에 걸쳐 진단과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후설계를 조언해준다. 재무 분야에서는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후자금 마련 등 생애주기별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 분야와 대인관계 분야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부족한 부분은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심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포괄적으로 도와준다.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우면 노후준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과 전화(국번없이 1355)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선규 대구본부장은 "현재 퇴직을 앞둔 지역민의 70% 이상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국민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업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