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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탓에 썰렁한 황태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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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20일 오후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황태덕장에는 날씨 탓으로 명태를 걸지 못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태덕장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는 일을 시작할 수 없다"며 "낮 최고기온이 3℃ 이하로 떨어져야 명태 거는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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