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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원초교, 재배한 배추로 홀몸노인 30명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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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원초등학교가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도원초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0여 명은 학교 급식실에서 이틀 동안 김장을 한 뒤 상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 30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도원초교 5, 6학년 학생들은 여름부터 학교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직접 재배했고 수확한 150여 포기를 김장 재료로 사용했다.

6학년 차지원 학생은 "우리가 정성을 들여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웃과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도원초교 김명호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배려를 나누는 기회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경험하는 작은 봉사와 사랑의 실천은 나눔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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