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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 40년 공직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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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59)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이 28일 퇴임식을 갖고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976년 6월 토목직 8급 공무원으로 선산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전 국장은 원평1동장과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 수도과장, 도로과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부터 4년 6개월 동안 건설도시국장을 역임했다.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지난 2011년 금오공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전 국장은 "구미를 녹색 도시로 바꿔준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선산교리 2지구 도시개발사업,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등 수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즐거웠다"면서 "후배 공무원들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항상 멋진 공직자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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