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 (사)한국한센총연합회 회장과 경기도, 대구경북 한센인 대표단은 19일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한센인들은 "경기도지사 시절 한센인들에게 평생학습관을 만들어주셨고, 그게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한센인들이 한글도 깨치고, 책도 읽고, 편지도 쓸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틈나는 대로 찾아오고, 손도 잡아주고, 같이 잠도 자고, 뭐가 어려운지, 뭐가 필요한지 늘 살뜰히 챙겼다"면서 "영화를 못 보니 이동 상영관도 지원해주고, 산업단지도 만들어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3년 12월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한센인대회에서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에 기울인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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