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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실내악은 가족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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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23·29일 '가족 클래식'…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서정성

피아노와 현악 4중주, 오페라 아리아 등이 함께하는 봉산문화회관의 가족 클래식 공연.
피아노와 현악 4중주, 오페라 아리아 등이 함께하는 봉산문화회관의 가족 클래식 공연.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실내악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해 누구나 클래식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했다. 23일(토) 오후 6시 열리는 '시리즈Ⅰ'에서는 드보르자크 두 왈츠 작품번호 54, 1번 가장조와 4번 내림라장조와 죠르다노의 오페라 페도라의 아리아 중 '금지된 사랑'을 테너 김찬우가 부르고,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의 아리아 중 '무제타의 왈츠'를 소프라노 서보라가 부른다.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바장조 작품번호 96 '아메리카'는 4중주가 가지는 따뜻하고 즐거운 서정을 살리는 음악곡이다. 또 일반에게 친숙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를 테너 김찬우와 소프라노 서보라가 함께 연주한다.

29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시리즈Ⅱ 에서는 기존에 흔히 알려진 클래식 곡을 재즈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가요로 번역되어 친숙한 베사메무쵸, CF 광고에 삽입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L.O.V.E', 영화 OST로 유명한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익숙하면서 친숙한 재즈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산문화회관 공연 담당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쉬운 곡으로 구성했다"며 "전통클래식 장르뿐만 아니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을 통해 더욱 흥겨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시간 60분, 만 7세 이상 입장. 전석 1만원.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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