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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옥상서 밭 갈고 열매 따고…포항 초·중고 자연학습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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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2016학년도'학교 옥상텃밭 자연학습장 시범학교'를 지원한다.

남'북구 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건물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농작물 재배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옥상공간의 인공 콘크리트 지반 위에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토양층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작물을 재배하고, 학생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친환경 채소(뿌리, 열매, 잎채소) 종류에 따른 특성, 파종 방법, 재배 방법 등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접수해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옥상텃밭 자연학습장의 텃밭용기, 배수판 등 자재, 급수시설, 안전시설, 건물 하중검사, 편의시설(교육장), 체험학습 강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이번에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학교 옥상텃밭이 자연과 단절된 생활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도시 아이들의 창의적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농작물의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관찰력과 인내심 및 협동심 함양, 정서적 안정 등의 효과를 보고 확대 지원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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