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차관급인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이영훈(60) 경주박물관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관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청주'부여'전주박물관장,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유물 문화재전문가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이 관장은 박물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관리 능력과 기획'추진력을 갖췄으며 소탈하고 소통에 능해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 전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되어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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