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무설탕 딸기잼, 딸기와플, 딸기컵샐러드

상큼 달콤한 '뷰티 프루트'(Beauty Fruit) 빨간 딸기의 유혹

마트에 갈 때마다 빨간 딸기가 유혹을 한다. 제철 딸기가 한창이다. 딸기는 다른 채소들과 마찬가지로 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쉽게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노지 재배 딸기를 5~6월에 맛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재배하기도 구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하우스딸기가 가장 달고 맛있다.

딸기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빨간색을 내며 시트르산과 말산이 새콤한 맛을 만든다.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과 공기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간혹 딸기에 설탕을 뿌려 먹기도 하는데 설탕은 딸기의 비타민과 사과산, 구연산 등을 파괴하므로 좋지 않다. 단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소금과 식초를 희석한 물에 씻은 후 꿀을 넣는 것이 좋다. 꿀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돕는다.

딸기잼을 만들 때는 설탕 대신 천연 원당이나 올리고당, 조청 등을 이용하여 만들면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딸기는 검은콩, 우유, 식초, 파프리카 등과 궁합이 잘 맞아 함께 섭취하면 좋다.

▶딸기 고르는 법

꼭지가 파릇파릇하고 싱싱하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붉은 기가 꼭지 부위까지 퍼져 있는 것이 잘 익고 신선한 것이다. 딸기는 모양이 타원형으로 일정하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붉은색을 띤 것이 맛있으며 역삼각형이나 모양이 고르지 않은 것은 맛도 좋지 않다. 제철 딸기를 구입하여 딸기잼을 만들거나 깨끗하게 씻은 후 냉동시켜 두면 여름과 가을까지도 다양하게 즐겨 먹을 수 있다.

▶딸기의 효능

열매채소 중 비타민C가 가장 많은 편이다. 적당한 크기의 4알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 담배 한 개비 피우면 비타민C가 약 25㎎ 파괴되므로 딸기는 흡연자에게도 특히 추천할 만하다. 간 기능 회복, 감기 예방은 물론 주근깨, 기미 예방에도 좋다. 잇몸에 피가 자주 나는 사람이 먹으면 잇몸이 튼튼해지고 치조농루도 예방할 수 있다. 신장 기능을 강화하여 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기 때문에 미용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이 심한 사람에게도 좋다.

◆무설탕 딸기잼

재료: 딸기 1㎏, 조청 100g, 레몬즙 1개분 (조청 대신 올리고당이나 비정제 사탕수수당도 됨)

1. 물에 식초 반 컵, 소금 1숟가락을 넣고 저어서 녹인 후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다.

2. 씻은 딸기를 자잘하게 다지듯이 썰어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저으면서 끓인다.

3. 조청이나 사탕수수당을 넣고 5분간 더 끓인 후 레몬즙을 넣어 10초간 끓인다.

4. 식힌 후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딸기와플

재료: 계란 1개, 우유 160㎖, 핫케이크가루 260g, 카놀라유 1T, 딸기 5개, 바나나 1개, 꿀 2T(또는 메이플시럽)

1. 달걀 1개를 깨뜨려 거품기로 젓다가 우유를 넣고 다시 젓는다.

2. 핫케이크가루를 넣고 저어 조금 되직하게 반죽한다.

3. 실온에서 녹인 버터나 식용유를 예열한 와플기에 붓으로 바르고 반죽을 국자로 조금 떠 넣는다.

4. 뚜껑을 덮어 2분 정도 갈색이 나도록 굽고 꺼내어 꿀을 뿌리고 딸기와 바나나를 곁들인다.

◆딸기컵샐러드

재료: 딸기 6개, 바나나 1개, 수제 요플레 3T, 아몬드, 베리류 약간씩

1. 딸기는 식초와 소금 탄 물에 씻어 건져서 꼭지를 제거하고 4등분한다.

2. 바나나는 껍질 벗겨서 슬라이스한다.

3. 아몬드와 베리류를 조금 준비한다.

4. 컵에 딸기, 바나나, 아몬드, 크랜베리를 담고 수제 요플레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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