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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배운 다양한 서체 병풍 4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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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손해성 개인전…갑골문 반야심경 첫 공개

손해성 작
손해성 작 '최치원 시'

서예가 손해성의 개인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손 작가는 다양한 서체의 병풍 작품과 문인화 등을 선보인다. 특히 병풍 작품은 서체도 전서와 예서, 초서, 행서, 해서, 행초서 등 다양할 뿐만 아니라 6폭에서 12폭에 이르는 작품 수도 40여 점이나 된다. 작품 내용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갑골문 반야심경을 비롯해 최치원, 두보 등의 대작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해서 작품의 천수경, 손 작가 특유의 행서체와 예술성을 담은 다양한 초서체의 작품도 선보인다.

손 작가는 "서체는 거의 독학으로 공부해 완성한 것"이라며 "국내 전시가 끝나면 중국과 일본 등 한자 문화권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가 박규오 씨는 "유명 서예가들도 불과 서너 점 정도 전시했던 병풍 작품을 다양한 서체로 무려 40여 점이나 내놓은 것은 실로 경이롭다"며 "이번 전시는 서예를 공부하는 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병풍전에는 손영배 서예가의 한글 궁체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4월 3일(일)까지 진행되며, 5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는 KBS대구방송총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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