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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베 잇는 음악의 다리…9일 수성아트피아서 교류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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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양 도시 음악인 무대 교류

대구·고베 교류음악회
대구·고베 교류음악회 '미래를 잇는 다리' 포스터. 고베인터내셔널클럽 대구지부 제공

대구와 일본 고베, 양 도시를 음악으로 잇는 교류 무대가 마련된다. 고베인터내셔널클럽 대구지부(Kobe International Club Daegu)는 오는 9일(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대구·고베 교류음악회 '미래를 잇는 다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은 대구와 고베의 문화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와 고베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우호협력 15주년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왔다.

무대에는 양 도시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오른다. 플루티스트 시모다 미키, 피아니스트 미에노 나오, 팝가수 오카다 유타를 비롯해 지휘자 세키모토 유우·윤성준,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모토 아코와 오은정·황보배·장유신, 비올리스트 백경빈, 첼리스트 한욱주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플루트 앙상블은 윤성준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마이클 잭슨과 퀸, 조용필 메들리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카다 유타가 '벚꽃색 러브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시리우스', '1/365-네가 태어난 날' 등의 곡들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44 1악장을 비롯해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 등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고베인터내셔널클럽은 해외에서 고베와 인연을 맺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지부는 고베의 문화와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두 도시 시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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