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공항에 착륙, 이집트항공 여객기 62명 승객 무사한가? 항공기 안 폭탄 의심

사진. YTN 뉴스 캡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납치된 사건의 용의자가 포착됐다.

공중납치된 여객기는 키프로스 공항에 착륙했으며, 이는 1명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연합뉴스와 AP,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62명 탄 여객기가 무장한 납치범 1명에 의해 공중납치됐다.

해당 여객기를 키프로스 공항에 착륙하도록 요구한 납치범은 현재 아직 승객들과 여객기에 타고 있으며, 키프로스 당국은 항공기 안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고 있어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 항공기가 착륙한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은 현재 폐쇄된 상태로 모든 항공편을 우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