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일 만취 상태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47) 씨와 B(44)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25분쯤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흉기로 찔러 귀와 옆구리 등에 상처를 입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마약 복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낸 사이로 여자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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