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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트의 스피드를 즐기는 남녀 일행, 여유로움이 가득한 표정들인데요.
하지만 점점 속도를 내던 보트의 흔들림이 더욱 심해지면서 급기야 일행들의 얼굴이 조마조마 초조함으로 가득해집니다.
좌우, 위아래로 불안하게 요동치던 보트, 결국 심하게 흔들리면서 남녀 할 것 없이 보트에 부딪히거나 넘어지고 맙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향한 과욕이 부른 참사.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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