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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수도권" 여야 막판 유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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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막판 부동층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수원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경기'인천'서울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 대표는 수원 유세에서 "새누리당의 압승만이 국민의 경제활성화 여망을 실현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는 유일한 길"이라며 "야당이 더 이상 발목을 잡을 수 없도록 국민 여러분이 내일 선거에서 판결을 내리는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아끼는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과반 의석 달성이 결코 쉽지 않아 중대위기라 생각한다"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수도권 지원 유세를 마친 김 대표는 이날 밤늦게 부산으로 내려가 선거일인 13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20대 총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제주와 충북을 거쳐 서울 용산, 관악갑, 서대문갑, 종로 등 접전지역을 방문해 득표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야당답지 않은 야당을 선택하면 새누리당만 어부지리를 얻는다"며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에 대한 견제다. 김 대표는 이날도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기조로 내세웠던 현 정부의 경제실정론을 재차 강조하면서 집권 여당을 견제할 제1야당에 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의 상승세를 수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 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서울 유세에서 "기호 1번(새누리당)과 2번(더민주)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제대로 못했다"면서 "다시 또 읍소하고 다시 또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이번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서울 관악갑, 은평을, 중'성동을, 인천 부평갑, 경기 안산상록을, 안산단원을 등 당에서 '전략 지역'으로 분류한 지역을 차례로 돈 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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