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가 3일 연속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 가운데, 20일 첫 방송을 하는 '딴따라'와의 대결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 38.8%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제작진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3부작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원래 '태양의 후예'가 방송됐던 20일(수)과 21일(목) 밤 10시에는 '태양의 후예' 최고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방송된다.
오는 22일(금)에는 밤 9시 25분, '태양의 후예' 전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가 방송된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메이킹 영상이 대거 방출될 예정인데다가, 송중기의 "정말 볼만하지 말입니다"라는 예고편의 내레이션은 본방사수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 20일에는 SBS는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첫 방송된다.
'딴따라'는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지성이 1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로 그의 또 다른 변신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또한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혜리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이 만드는 폭발적인 시너지로 어떤 '케미스트리'를 뽑아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일 밤 10시 아직도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운을 남긴 '태양의 후예'와 기대되는 지성과 혜리의 케미가 돋보일 '딴따라'의 첫 방송 중에 어느 방송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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