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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엔진 '벤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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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초기지인 구미의 벤처기업이 최근 5년 사이 138곳 증가하는 등 벤처 기업 숫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구미공단은 삼성'LG 등 대기업 하청구조여서 벤처기업 증가는 불경기를 스스로 벗어나려는 희망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최근 벤처 확인'공시 시스템인 '벤처인'을 통해 전국 벤처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구미의 벤처기업 수는 399곳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미의 벤처기업 수는 2010년 261곳에서 2011년 293곳, 2012년 326곳, 2013년 316곳, 2014년 359곳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구미 벤처기업 수가 전국 벤처기업(3만1천260곳)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8%, 경북도 내(1천578곳) 비중은 25.3%로 각각 나타났다. 경북도 내 벤처기업의 4분의 1이 구미에 있는 셈이다.

구미 외에는 경산(271), 칠곡(191), 경주(141), 영천(129), 포항(110), 성주(82), 고령(58), 김천(35), 안동(35)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미 벤처기업 업종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반도체 제조용'가공공작'금속절삭'의료용 등 기계 제조업종이 119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자부품 35곳, 주형'금형 27곳, 절삭가공 20곳, 플라스틱 제품 18곳, 금속가공 및 압형제품 15곳, 조명장치 및 분석기구 15곳, 섬유화학 14곳,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13곳, 이동전화기 및 유무선통신장비 11곳, 자동차부품 10곳 등이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보증기업이 330곳으로 88.5%를 차지, 건실한 벤처가 많았고 기술평가대출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37곳, 연구개발기업 14곳 등이 있다.

구미 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탑엔지니어링과 ㈜피엔티 등 2곳이며, 탑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1천282억원, 피엔티는 925억원이었다.

구미상의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구미 벤처기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공격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증거"라며 "벤처기업을 육성'성장시켜 코스닥 등록에 이르도록 하는 시스템 및 지원체계를 구축, 강소기업 키우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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