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5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A(30) 씨 등 총책 5명과 프로그램 개발자 B(44) 씨 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도박 사이트 가입 후 1천만원 이상을 배팅한 혐의로 C(38) 씨 등 회원 75명, 사이트를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는 D(23) 씨,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대포통장을 팔아넘긴 혐의로 E(29) 씨 등 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총책 5명은 2014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산과 부산에 사무실을 차리고 회원 1천명을 모집해 50억원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9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에게 5천만원 가량을 주고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이트 회원 C씨는 70여 회에 걸쳐 1억3천만원을 스포츠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스포츠 베팅 게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만이 합법이며, 이외에는 모두 불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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