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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은 불교-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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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구 동화사에서 주지 효광 스님(왼쪽)이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다. 동화사와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부처님오신날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년 상호방문으로 화합을 다지고 있다. 2016.5.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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